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1

내가 아직도 플스3를 하는 이유 내가 아직도 플스3를 하는 이유 https://youtu.be/TJcCbEOAAJE 요즘은 플스4를 넘어 플스5까지 출시가 됐지만, 필자는 아직도 종종 플스3를 즐긴다. 8비트, 16비트 팩을 꽂는 고전 게임기들에 비해 상당히 최신 게임기이긴 하지만, 각종 중고 장터에서는 거의 고물 수준의 대우를 받는 플스3. 하지만 분명 아직도 플스3 나름대로의 매력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이 플스3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보려고 한다. 다른 경쟁 게임기들에 비해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던 플스2 시절과는 달리,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XBOX360에 꽤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플스3이지만, 당연히 플스3에도 수많은 명작 게임들이 있다. 사실 언차티드 시리즈나 라스트 오브 어스 같은 플스3를 대표하는 유명한 작품.. 2020. 12. 23.
[리뷰] 피파21 차세대기 버전 리뷰 - 같지만 다른 게임 [리뷰] 피파21 차세대기 버전 리뷰 - 같지만 다른 게임 12월 4일, 피파 21이 플스5 차세대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플스4 피파21을 구입했다면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처음에는 업데이트로 이루어지는 줄 알았는데 다시 게임을 구입(무료)하고 게임을 새로 다운 받아야 한다. 사실 업그레이드 버전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 했다. 차세대기의 성능을 진짜 제대로 느끼려면 피파22는 돼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큰 차이가 있든 없든, 어쨌든 무료 아닌가? 스파이더맨 리마스터처럼 돈을 더 받고 팔았다면 분명 엄청난 욕을 먹었겠지만 일단 무료이기 때문에 너그러운 마음으로 게임을 실행했다. 확실히 더 깔끔해진 그래픽, 특히나 눈에 띄는 것은 광원 효과! 게임이 훨씬 더 밝고 화사해 보인다. 그 .. 2020. 12. 4.
[리뷰] 고스트 오브 쓰시마 - 어느 한 사무라이의 이야기 [리뷰] 고스트 오브 쓰시마 - 어느 한 사무라이의 이야기 고스트 오브 쓰시마(Ghost of Tsushima, 줄여서 '고오쓰')는 서커펀치에서 제작한 오픈월드 사무라이 액션 게임으로 지난 7월 17일 플레이스테이션 4로 발매되었다. 1274년 몽골의 대마도 침략을 배경으로, 전투에서 살아남은 어느 한 사무라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고오쓰는 발매 전부터 화려한 칼질 액션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발매 후에도 약 4개월여 만에 전 세계에서 500만장을 팔아치우며 아직까지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비교적 친숙한 대마도를 배경으로 한 게임, 그것도 오픈월드 게임으로 대마도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는 점은 게임이 줄 수 있는 대리만족의 끝을 보여준다. 게대가 비슷비슷한 퀘스트로 자칫 지.. 2020. 11. 24.
[리뷰] 플스5로 돌려보는 피파21(FIFA21) [리뷰] 플스5로 돌려보는 피파21(FIFA21) 데몬즈 소울, 스파이더맨과 같은 플스5로 즐길 수 있는 기대작들을 다 재쳐놓고 수빡돈이 플스5로 가장 먼저 즐겨본 게임은 아이러니하게도 '피파21'이다. 피파21은 오는 12월 04일, 플스5와 엑스박스 시리즈 X로 로딩과 그래픽이 대폭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기 버전으로 발매/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있다. 그렇다고 해서 12월 04일까지 플스5로 피파21을 플레이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플스4 버전 피파21을 구매한 유저라면, 플스5에서 단순 플스4 하위호환 버전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원래 축구를 좋아하기도 했고, 수십 년간 꾸준히 축구 게임을 즐겨왔기 때문에 이제 퇴근 후 피파 한 판은 그냥 습관이 되어버렸다. 플스5로 구동되는 업그레이.. 2020. 11. 14.
[PS2] 샤오유의 치마를 없애보자! - 2부, 플스2 액션 리플레이 [PS2] 샤오유의 치마를 없애보자! - 2부, 플스2 액션 리플레이 게임 개발자의 의도대로 게임을 즐기는 것, 그것이 어떻게 보면 가장 이상적인 게임 플레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우리 인간은 그렇게 단순한 존재가 아니다. PC 게임 쪽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각종 치트나 패치로 유저의 입맛대로 게임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것이 가능했다. 이런 부분은 가볍게 생각하면 게임이 주는 또 하나의 즐길거리? 정도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PC에 비해 상대적으로 폐쇄적이긴 하지만, 콘솔에서도 그런 것들을 가능하게 해주는 주변기기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액션 리플레이'이다. 한창 플스2가 현역이던 시절, 플스1용 액플을 재미나게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어 게임샵에서 별생각 없이 구매했었다. 하지만 군입대와.. 2020. 11. 11.
최신 게임기의 기본 옵션, 품귀현상 최신 게임기의 기본 옵션, 품귀현상 소니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5(플스5)의 발매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엑스박스 시리즈도 11월 10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플스5와 엑스박스에 대한 이야기들로 시끌벅적하다. 여러 이야기들 중에서도 자주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예약 구매에 실패한 사람들의 불만 섞인 글이다. 플스5를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는 넘쳐나지만 공급이 그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 여기저기서 적지 않은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상황은 엑스박스 시리즈도 마찬가지. 그런데 콘솔 게임을 꾸준히 즐겨온 게이머라면 이런 상황이 낯설지만은 않다. 오늘은, 이제는 기본 옵션처럼 익숙해져 버린 콘솔 게임기들의 품귀현상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2020. 11. 5.
[PS1] 샤오유의 치마를 없애보자! 플스1 액션 리플레이(액플) [PS1] 샤오유의 치마를 없애보자! 플스1 액션 리플레이(액플) 플스4나 엑박X같은 요즘 나오는 게임기들에는 볼 수 없지만, 플스1 시절만 하더라도 '액션 리플레이'(줄여서 '액플')이라는 주변기기가 존재했었다. 주 사용 용도는 세이브 파일을 조작해서 콘솔 게임에 치트 코드를 먹이는 것. 단순히 돈이나 체력을 무한으로 만드는 치트 코드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스킨을 바꾼다던지 강제로 해상도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했다. 그 때 당시에는 게임잡지에서 이 액플 코드를 알려줬었다. 인터넷 비디오 게임 커뮤니티 '루리웹'에서도 어렵지 않게 액플 코드를 찾을 수 있었다.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게임에서 내가 원하는 기능의 액플 코드를 찾는 것이 마냥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거꾸로 정확하게 내가 원하.. 2020. 11. 5.
[리뷰]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체험판 [리뷰]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체험판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는 코에이테크모의 간판 시리즈인 무쌍 시리즈와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콜라보 한 작품으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100년 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11월 20일 발매가 예정이며 지난 28일에 있었던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에서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요즘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지는 한국어 자막이다. 음성은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스페인어 중 선택할 수 있다. 지난 10월 9일 한글날 발표된 '사이버펑크 2077'의 한국어 음성 지원의 여파 때문인지 한국어 음성을 지원하지 않는 부분이 못내 아쉽다. 우선 그래픽이나 첫인상은 그냥 젤다다. 젤다의 추가 DLC라고 해도 전혀 거부감이 없을 정도로.. 2020. 10. 29.
[PS1] 버스트 어 무브 / Bust A Move [PS1] 버스트 어 무브 / Bust A Move 1998년, 에닉스(ENIX)에서 발매한 '버스트 어 무브(북미판 이름은 'Bust A Groove')'는 플레이 스테이션 리듬액션 게임이다. 춤을 주제로 한 참신한 게임으로 신나는 음악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박자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단순한 게임이지만 이 게임은 게임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정말정말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장르의 댄스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플레이하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게임이다. 대략 20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이 게임의 음악들이 필자의 머릿속에서 맴돈다. 정말이지 음악 하나는 역대급!! 타이밍을 맞춰 버튼을 입력하는 게임 방식 때문에 아직까지도 에뮬레이터.. 202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