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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 5/게임 리뷰 (PS5)

[리뷰] 플스5로 돌려보는 피파21(FIFA21)

by 수빡돈 2020. 11. 14.

[리뷰] 플스5로 돌려보는 피파21(FIFA21)

 

 

  데몬즈 소울, 스파이더맨과 같은 플스5로 즐길 수 있는 기대작들을 다 재쳐놓고 수빡돈이 플스5로 가장 먼저 즐겨본 게임은 아이러니하게도 '피파21'이다. 피파21은 오는 12월 04일, 플스5와 엑스박스 시리즈 X로 로딩과 그래픽이 대폭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기 버전으로 발매/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있다.

 

 

 

피파 공식 홈페이지의 차세대기 버전 소개

 

 

 

  그렇다고 해서 12월 04일까지 플스5로 피파21을 플레이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플스4 버전 피파21을 구매한 유저라면, 플스5에서 단순 플스4 하위호환 버전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원래 축구를 좋아하기도 했고, 수십 년간 꾸준히 축구 게임을 즐겨왔기 때문에 이제 퇴근 후 피파 한 판은 그냥 습관이 되어버렸다. 플스5로 구동되는 업그레이드 된 피파21이 너무너무 궁금하지만, 12월 04일까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어서 플스5로 피파21을 실행해보았다.

 

 

 

스파이더맨도 설치는 했지만, 플스5의 최초 실행 타이틀은 피파21

 

익숙한 타이틀 화면과

 

익숙한 메뉴화면이지만, 플스4 보다는 조금 더 빠릿한 느낌

 

 

 

  업그레이드 버전은 아니지만, 플스5로 실행하니 전반적으로 플스4로 플레이할 때는 느낄 수 없었던 빠릿빠릿한 느낌이 있다. 아직 본 게임 시작도 전인데 벌써부터 플스5 뽕이 차오른다.

 

 

 

테스트 겸 얼티밋 모드 팀 스쿼드 배틀 한 판

 

왼쪽 미드필더는 국뽕 손흥민과 함께

 

 

  

  직접적인 비교는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말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체감상의 로딩은 줄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로딩을 제외한 다른 부분들은 전반적으로 플스4 버전과 별 차이가 없다.

 

 

 

요즘 핫한 토트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

 

왼쪽 공간을 파고드는 SON

 

베법사(우)를 따라하는 무리뉴(좌)

 

 

 

  아이러니하게도 빠른 로딩보다 체감상 더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은, 바로 플스5는 듀얼센스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듀얼센스의 쫀쫀한 조작감이 플레이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준다. 또한 플레이 중 상황에 따라 듀얼센스에 다양한 진동이 오는데, 뭐 원래 피파가 진동이 중요한 게임은 아니라서 진동에 그렇게 큰 감흥은 없다. 그리고 이 듀얼센스는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진동은 지원 X) 이 듀얼센스가 플스5만의 장점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긴 하다.

 

 

 

손흥민의 골

 

그리고 이어지는 세레모니

 

부족한 프레임의 관중들도 그대로 재현

 

 

 

  전반적인 플레이 느낌은 플스4의 피파21과 완전히 동일하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데모컷에서 프레임이 부족한 부분들까지 같은 것을 보면 로딩 이외에 그냥 플스5의 성능으로 커버되는 부분은 없는 것 같다. 플스5 업그레이드 버전에서 얼마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플스5로 피파21을 플레이하고 있으니 업그레이드 버전이 더욱 더 기대가 된다. 이 아래로는 플스5로 플레이 한 피파21의 다양한 스크린샷들.

 

 

 

손흥민의 스파이럴

 

골 넣고 좋아하는 손흥민

 

코너킥 준비 중인 가레스 베일

 

스스로의 플레이에 화가 난 케인

 

골키퍼에게 니킥하는 SON

 

해트트릭 후 공 받아가는 SON

 

어퍼컷 세레모니 중인 무리뉴 감독

 

 

 

  지금은 플스4 버전과의 큰 차이는 없지만, 지금 당장 중복구매 없이 플스5에서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는 것은 확실한 장점인 것 같다. 스위치용 피파21도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입장이라 그런 부분이 더 크게 와 닿는다. 12월 04일, 업그레이드로 이 피파21이 어떻게 바뀔지도 많이 기대가 된다. 뭐 어차피 낀세대로 발매된 게임이다 보니 혁신적인 차이를 기대하면 실망도 크겠지만, 피파21이 발매되고 이제 겨우 1달 정도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아직 피파21을 즐겨야 하는 시간이 많이 남았으므로 EA의 업데이트가 더더욱 기다려진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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